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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단독] 이승모-한찬희 트레이드 임박

오성윤 2023. 6. 20. 17:46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이 이승모와 한찬희를 트레이드한다. 선수의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각 팀이 필요한 자원을 얻는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리그 소식에 밝은 관계자는 20일 '풋볼리스트'를 통해 "이승모와 한찬희가 트레이드된다. 오늘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고, 내일 중 계약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항은 이번 시즌 계약이 끝나는 이승모와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승모가 서울 이적을 원했기 때문에 포항은 트레이드를 통한 한찬희 영입을 추진했다.

한찬희는 김기동 감독이 찾고 있던 유형의 미드필더다. 올해 신진호, 이수빈이 이탈한 뒤 강한 킥력으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중심 미드필더를 물색 중이었다. 한찬희는 작년 김천상무에서 전역한 뒤 기성용, 오스마르, 김신진 등에게 밀린 상황에서 터닝포인트 기회를 잡게 됐다.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