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북현대 조규성, 잉글랜드 챔피언십 왓퍼드와 개인합의 완료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 왓퍼드와 개인합의를 완료했다. 구단간 합의 등 남은 절차까지 완료되면 유럽 진출에 성공한다.

국내외 축구계 소식에 밝은 한 관계자는 '풋볼리스트'를 통해 "조규성이 왓퍼드와 개인합의를 마쳤다. 구단간 합의까지 이뤄지면 조규성은 꿈에 그리던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게 된다"고 전했다.

조규성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600만 유로(약 84억 원) 수준까지 거론되고 있으나 관계자는 300만 유로(약 42억 원) 수준에서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선수에게 유럽 진출 의지가 있는 상황에서 남은 건 구단 간 협상이다.

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은 겨울 이적기간 동안 독일 마인츠05, 스코틀랜드 셀틱 등 유럽 복수 구단과 연결된 바 있다. 미국 미네소타유나이티드도 거액의 제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규성은 박지성 등과 논의 끝에 프리시즌부터 시작할 수 있는 여름 이적기간을 노려보기로 결심했고, 유럽 리그의 시즌이 끝나자 조규성은 다시 유럽 복수 구단과 연결됐다.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등이 언급됐다. 현재는 왓퍼드와 협상 중에 있는 조규성이다.

출처: 연합뉴스

✍️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