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온두라스전 동점골을 넣은 뒤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던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포워드 박승호가 결국 대표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정밀 검진 결과 박승호는 오른쪽 발목 비골 골절과 삼각인대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 CT와 MRI 등으로 확인한 결과다.
박승호는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통해 동점골을 넣은 이후 갑작스럽게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상대 선수와의 접촉은 없었고 박승호가 방향 전환을 하던 중 오른쪽 정강이에 발생한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교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진을 받은 박승호는 결국 대표팀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재활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호의 이탈로 대표팀의 최전방은 이영준이 홀로 책임질 예정이다.
✍️ 조선일보 서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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