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최용수 감독과의 결별 소식과 함께 윤정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최용수 감독은 2021 시즌 강등 위기에 처한 강원을 대전과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구해냈고, 2022 시즌은 강원의 파이널 스플릿 A 진출을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양현준, 김진호 등 인재들을 발굴했고, 김대원, 이정협 등의 분위기 반전을 도왔다.
하지만 2023 시즌 최용수 감독 체제의 강원은 수렁에 빠졌다. 총 18경기에서 2승에 그친 것이다. 순위는 승점 12점으로 최하위 수원삼성보다 한 칸 위인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강등권 탈출이 절실했던 강원은 결국 1년 9개월 동안 동행한 최용수 감독과의 계약 해지를 결정하며 분위기 반전을 도모했다.
강원 구단은 빠르게 최용수 감독 후임자 물색 작업에 들어갔고, 최용수 감독과의 계약 해지와 함께 윤정환 신임 감독 선임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J리그 사간 도스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윤정환 감독은 J리그2 소속의 사간 도스를 승격시킨 바 있다. J리그1 승격 후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팀의 약진을 이끌었다. 사간 도스와 결별한 이후에는 아시아 등지에서 풍부한 감독 경험을 쌓았다.
‘실패’로 평가받는 용병 선수인 케빈, 디노와의 연이은 계약 해지와 부실한 선수 뎁스 등을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 받고 있는 강원은 겨울이적시장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윤정환 감독의 성적 반등을 도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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