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유스 큰 곳을 향하다.
권창훈, 정상빈을 이어 매탄 출신의 유스가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유스를 보낼 때마다 한편으로는 기쁘고 한편으로는 씁쓸하다. 또한 유럽 무대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때에 더욱더 씁쓸함을 느낀다. 권창훈의 경우는 초반 디종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지만 디종에서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극복하지 못한 채 병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로 복귀했고 아직도 폼을 못 찾고 있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정상빈의 사례는 K리그에서 매우 좋은 활약으로 울버햄튼으로 이적되었고, 아직 유망주에 취업비자로 스위스의 그라스호퍼로 임대되어 활동 중인데, 플레이 면으로 팀과 섞이지 못하고 있고, 잦은 부상으로 적응에 힘들어하고 있음에 씁쓸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본인은 오현규가 구단..
권순호의 관리자 K리그 이모저모
2023. 3. 7.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