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이야기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8대 감독이 전 강원fc 감독이었던 김병수 감독으로 확정이 됐다. 서정원 감독 이후로 제일 마음에 드는 결정이다. 기존 수원삼성은 차범근 감독 이후 윤성효-서정원-이임생-박건하-이병근 전부 수원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던가 코치활동을 하면서 수원구단과 인연이 있던 인물을 감독으로 부임시키는 '리얼 블루'라는 순혈정책을 고집해 왔다. 하지만 처음으로 골조를 깬 것이 지금까지 수원이라는 구단과 연이 하나도 없는 김병수 감독을 선택한 점. 인연이 아닌 순수한 능력만으로 선임이 된 감독이라는 것에 만족하는 점이다. 또한 기존 감독들과 달리 김병수 감독에 축구에는 '색깔'이 확실하다는점이다. 내가 말하는 색깔은 과르디올라의 '티키타카' 클롭의 '게겐프레싱'과 감독의 고유적인 정체성이다. 기존 감독이..
권순호의 관리자 K리그 이모저모
2023. 5. 4.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