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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단독] 수원FC, 포르투갈 승격팀 듀오 FW 바우테르손-DF 고메스 '동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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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성윤 2023. 6. 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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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5승 4무 10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으며 강등 위기에 처해있는 수원FC가 후반기 반등을 위한 승부수를 띄웠다.

외국인 공격수와 수비수, 동반 영입에 성공했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8일 "수원FC가 포르투갈 세군다리가의 모레이렌세에서 뛰는 공격수 바우테르손 실바와 수비수 우고 고메스 영입에 성공했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우테르손은 28일 입국하고, 고메스는 이미 한국에 들어온 상황이다.


포르투갈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고메스는 2부리그에 5시즌을 활약했다. 에스토릴, 히오 아베, 모레이렌세에서 모두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3시즌 연속으로 팀을 프리메라리가로 승격시킨 재미난 이력이 있다. 득점력도 갖춘 수비수로 평가받느며 FA로 이적료가 없다는 장점도 있었다.

공격수 바우테르손은 바우테르손은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만 4시즌을 뛰었을 정도로 능력이 있는 선수다. 고메스와 함께 FA로 영입되었는데,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에 스피드와 개인기술까지 갖췄다는 평이다. 김도균 감독은 바우테르손을 기본적으로 윙어로 활용하지만, 상황에 따라 라스와 투톱, 혹은 라스 대체자로도 기용할 계획이다.

출처: 헤코르드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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