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에 이어 또 유럽파가 탄생했다.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다. 강원FC의 에이스 양현준과 부산아이파크 핵심 미드필더 권혁규가 스코틀랜드 최대명문 셀틱FC로 동반 진출한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14일 "양현준의 셀틱 이적이 확정됐다. 긴 협상 끝에 양 구단이 합의에 이르렀다"며 "셀틱은 부산에 권혁규 영입 오퍼도 넣었다. 지난겨울 오퍼보다 상향된 이적료 100만유로(약 14억2000만원)를 제시했다. 부산이 권혁규의 유럽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K리그 이적시장 종료를 일주일 가량 남겨둔 시점에 찾아온 '빅 뉴스'다. 지난겨울 수원 삼성에서 뛰던 오현규를 영입한 셀틱은 이번 여름 2002년생 측면 공격수 양현준의 영입을 정조준했다. 셀틱이 책정한 이적료는 250만유로(약 35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현준 권혁규가 동반 진출할 경우, 다음시즌 브랜든 로저스 신임감독이 이끄는 셀틱 소속 한국 선수는 3명으로 늘어난다. 전방 공격수 오현규, 측면 공격수 양현준, 중앙 미드필더 권혁규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박지성-이영표, 기성용-차두리, 구자철-지동원 등 한국인 듀오가 같이 뛴 적은 있지만, 한국인 트리오가 유럽에서 한솥밥을 먹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양현준 권혁규는 셀틱의 프리시즌 일본 투어부터 참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셀틱은 오는 19일 요코하마에서 요코하마F.마리노스를 상대로 일본 투어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 조규성에 이어 또 유럽파가 탄생했다.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이다. 강원FC의 에이스 양현준과 부산아이파크 핵심 미드필더 권혁규가 스코틀랜드 최대명문 셀틱FC로 동반 진출한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14일 "양현준의 셀틱 이적이 확정됐다. 긴 협상 끝에 양 구단이 합의에 이르렀다"며 "셀틱은 부산에 권혁규 영입 오퍼도 넣었다. 지난겨울 오퍼보다 상향된 이적료 100만유로(약 14억2000만원)를 제시했다. 부산이 권혁규의 유럽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K리그 이적시장 종료를 일주일 가량 남겨둔 시점에 찾아온 '빅 뉴스'다. 지난겨울 수원 삼성에서 뛰던 오현규를 영입한 셀틱은 이번 여름 2002년생 측면 공격수 양현준의 영입을 정조준했다. 셀틱이 책정한 이적료는 250만유로(약 35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현준 권혁규가 동반 진출할 경우, 다음시즌 브랜든 로저스 신임감독이 이끄는 셀틱 소속 한국 선수는 3명으로 늘어난다. 전방 공격수 오현규, 측면 공격수 양현준, 중앙 미드필더 권혁규가 동시에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박지성-이영표, 기성용-차두리, 구자철-지동원 등 한국인 듀오가 같이 뛴 적은 있지만, 한국인 트리오가 유럽에서 한솥밥을 먹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양현준 권혁규는 셀틱의 프리시즌 일본 투어부터 참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셀틱은 오는 19일 요코하마에서 요코하마F.마리노스를 상대로 일본 투어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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