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1R 대구v울산] 대구를 가둔 울산과 ‘고립’된 대구
K리그는 어린이날에도 역시나 축구팬들과 함께 했다. 어린이날에 맞지 않는 흐린 날씨와 함께 비가 내렸지만, 그럼에도 이에 개의치 않고 축구장을 찾아와 팀을 열렬히 응원한 축구팬들의 열정 덕분에 축구장의 열기는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으며 이는 가히 ‘어린이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에버랜드와 비견하여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였다. 오히려 에버랜드에 가지 않고 축구 직관을 선택한 어린이 팬들이 이따금씩 눈에 띄었다. ‘대팍’이라고도 불리는 대구FC의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도 역시 경기장을 찾아온 어린이 팬들과 함께 응원의 열기로 불탔고, 홈구장에서 경기를 리그 선두 울산현대와 경기를 치르게 된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었으나 어린이날 기념과 동시에 10라운드 수원삼성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울산과의 혈투..
오성윤 관리자의 칼럼
2023. 5. 11.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