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로 강등의 수모를 면치 못한 성남FC가 재승격을 위해 외국인 용병을 영입한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에 따르면, K리그 이적시장 관계자는 "성남이 데닐손과 크리스티 만징가 영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이번 주에 영입 절차를 마무리했고 17일 성남이 내보낸 '홈 관중 평균 5000명 목표' 보도자료에도 등장했다.
2시즌 가량 팀의 득점을 책임진 뮬리치를 수원삼성에게 내준 성남은 스트라이커로 이종호를 기용했으나 만족스럽지 않았고, 득점력이 부족한 공격진에 보강이 절실했던 성남은 외인 스트라이커 영입에 매진했다. 등록 기간 전까지 외인 스트라이커 영입 완료를 목표로 한 성남은 만징가와 데닐손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콩고 민주공화국 국적의 만징가는 유럽 리그 경력이 풍부하다. 벨기에,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헝가리 등 유럽 많은 지역을 옮겨다녔고, 이번 시즌 성남에 안착하게 됐다.
데닐손은 브라질 리그에서 주로 활동했지만 한국 경험이 있다. 2022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K3 청주FC에 임대로 합류하였고, 청주와의 재계약 실패 후 성남의 눈에 들어 한 단계 높은 K2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190cm의 장신 공격수로 제공권 싸움에 강점이 있다.
성남은 새로 영입한 두 용병을 통해 승격 경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사 출처: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사진 출처: FIF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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