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을 끝으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난 코스타리카 미드필더 아길라르가 '무적'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진출을 위해 한국을 떠났으나,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서 코스타리카에서 개인 운동을 진행중이다.
2022년, 약 3년간 동행한 인천과 계약이 끝난 아길라르는 중국 클럽 창춘 야타이의 오퍼를 받았다. 1월 초 계약이 성사되는 듯했으나, 창춘 야타이 측의 계약 불가 통보로 인해 이적이 좌절됐다.
이후 아길라르는 소속팀 없는 생활을 4개월째 지속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매체 'AM프렌사'에서 아길라르의 근황을 전했다.
인천과 작별한 뒤 아길라르는 과거 자신이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았던 코스타리카 클럽 CS 에레디아노에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레디아노에서도 아길라르가 6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그를 여러 모로 돕고 있다.
에레디아노의 하페트 소토 감독은 "아길라르는 매일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그에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아시아 등 경쟁이 치열한 시장을 원한다. 이번 시즌에는 실업자로 남을 것이고, 다음 이적시장이 열릴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베스트일레븐 김유미 기자
셀틱, 7월 코리안 투어 계획 발표 (3) | 2023.05.03 |
---|---|
[스포츠조선] 수원 삼성 새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 내정 (5) | 2023.05.01 |
[오피셜] 조나탄, ’음주운전‘ 조나탄과 계약 해지 (6) | 2023.04.04 |
[단독] FC안양, 아코스티 대체자로 새 브라질리언 데려온다 (1) | 2023.03.19 |
[오피셜] 황희찬, 3월 A매치 소집명단 제외 (3) | 2023.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