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결과
대전하나 0:0 포항 스틸러스
수원FC 2:1 수원삼성
강원FC 1:1 대구FC
FC서울 1:2 울산현대
전북현대 2:0 광주FC
인천 유나이티드 1:0 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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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도균(3-5-2)
시즌 첫 수원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시즌 첫 승리이기도 하다. 점유율은 내줬으나 역습을 통해 수차례 결정적 기회를 창출하며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이른 시간 투입한 이광혁과 라스, 무릴로가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선수 기용에 있어서도 뛰어난 전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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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노동건(수원FC)
클린시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수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친정팀 수원 삼성에게 비수를 꽂았다. 후반전 수원 삼성의 쏟아붓는 공격에 휘말리며 시즌 첫 승이 무산될 뻔했지만 노동건의 선방 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지켜낼 수 있었다. 자신을 믿고 기용한 김도균 감독에게 결과로 보답을 한 노동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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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박찬용(포항)
파트너 하창래가 예기치 못한 퇴장을 당하게 되면서 수비적으로 흔들릴 수 있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는 등 포항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정에서 승점을 따낼 수 있게 했다. 경기 최다인 4회의 클리어와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라는 스탯은 그의 대전전 활약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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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조유민(대전)
대전의 김민덕-조유민-안톤으로 구성된 변형 백쓰리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박찬용과 함께 경기 최다인 클리어 4회, 안정적인 빌드업과 높은 경합 성공률 등 좋은 스탯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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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잭슨(수원FC)
왼쪽 스토퍼로서 수원FC의 왼쪽 측면을 담당했다. 경기 최다인 8개의 클리어를 달성했으며, 경합에서 강점을 드러냈다. 특히 그라운드 경합에서는 75%에 달하는 경합 성공률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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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B: 장성원(대구)
비록 승리하진 못했으나 대구가 강원을 상대로 경기력적 우세함을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번뜩이는 개인 돌파가 인상적이었으며 100%에 육박하는 그라운드 경합 성공률을 통해 대구의 중원 싸움에 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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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에사카 아타루(울산)
이번 3라운드에도 U-22 자원과 교체되며 70분 가량 경기장을 누볐다. 1회의 결정적 기회를 포함한 키패스를 2회 만들며 울산의 득점 기회 창출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며 아마노 준이 그립지 않은 간결한 패싱 능력을 선보였다. 후반전 막판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울산의 역전골로 직결되는 최철원의 실수를 유도하면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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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오베르단(포항)
하창래의 퇴장으로 빈틈이 발생한 수비진을 완벽히 채워주었다. 3선에서 김종우와 함께 역시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기도 했다. 공격 지역으로의 패스는 적어졌으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헌신적이었는데, 특히 전반 30분경 문전 앞 신상은의 슈팅을 몸으로 막고 기뻐하는 모습은 그의 팀에 대한 충성심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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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무릴로(수원FC)
2라운드 포항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중원에서 특유의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 상황에 혼돈을 주기도 했다. 득점 이후 라스와의 합작 세레머니는 2021 시즌 수원FC가 써내려갔던 ‘승격팀 신드롬’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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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B: 이태석(서울)
팀은 패배했지만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쳤다. 수비적으로는 엄원상-김태환이라는 국가대표 측면 라인을 잘 막아냈고, 공격적으로는 활발한 오버래핑과 공격 센스로 나상호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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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문선민(전북)
멀티골을 통해 이전 두 경기에서의 부진을 털어냈다. 5회의 키패스를 만들어내는 등 기회 창출에 있어서 좋은 스탯을 기록했으며 드리블에 있어서도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득점 이후 전매특허인 ‘관제탑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세레머니 맛집‘으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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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제르소(인천)
전방에서 에르난데스와 좋은 합을 선보였으며 친정팀 제주의 최종 수비라인을 계속해서 흔들었다. 빠른 발을 통해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뛰어다녔고, 결국 뒷공간 침투에 대한 에르난데스의 키패스를 연결받으며 경기의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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