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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신 전해드립니다 선정 K리그 4라운드 베스트11

K대전픽 ROUND BEST 11

by 오성윤 2023. 3.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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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U 디자인팀 장성경 팀장 자체 제작


경기 결과

광주FC 5-0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1-1 강원FC
제주 유나이티드 1-2 FC서울
대구FC 2-0 전북현대
수원삼성 1-3 대전하나
울산현대 수원FC

감독: 이정효(4-4-2)

2022시즌 FA컵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처음 만나 6-1 대파한 이후 인천을 다시 만난 이정효 감독이다. 이번에도 인천을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인천 조성환 감독의 천적을 자처했다. 믿었던 이희균이 득점에 성공하는 등 용병술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으고, 선수들, 빛고을 서포터즈들과 함께 환호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는 등 진정한 ’원팀‘의 면모를 보였다.

GK-김경민(광주FC)

7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으나 수비진의 실수를 커버하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PK를 허용했다. 하지만 PK 키커 에르난데스와의 기싸움에서 승리하며 실점을 막았고, 결과적으로 광주가 5-0 대승을 거두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RB-김진야(FC서울)

경기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상대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상대 수비를 모두 제쳤고, 이후 상황에서 빈 공간에 있는 팔로세비치에게 준 김진야의 컷백은 결국 서울의 극적인 승리로 이어졌다.

CB-김진혁(대구FC)

좋은 경합 성공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의 주장이자 해결사로서 대구의 사실상 결승골을 터트렸다. 93%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대구가 최소한의 패스로 역습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CB-안톤(대전하나)

4라운드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3백의 왼쪽 스토퍼로서 측면 수비 상황에서의 안정성과 플레이메이킹에 기여하는 공격 능력을 모두 보여주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공격 가담으로 변준수의 역전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경기 총 2번의 결정적 기회를 생산하며 대전의 극장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LB-설영우(울산현대)

왼쪽 측면에서 루빅손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좋은 킥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으며 활발한 오버래핑은 울산의 유기적인 공격을 가능하게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계속해서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가져간 설영우는 결국 주민규의 패스를 받아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장식했다.

RM-아사니(광주FC)

자신의 생애 첫 국가대표팀 발탁에 큰 힘이 되어준 이정효 감독의 신뢰에 해트트릭이라는 큰 선물로 보답했다. 아사니는 광주가 준비한 세트피스의 중심이 되었는데, 코너킥에서 인천 수비진이 광주 선수들의 움직임에 유도되며 발생한 공간에 위치하며 광주의 첫 골을 만들어냈고 자신의 세번째 골이자 광주의 경기 마지막 득점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달의 골을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을 아름다운 궤적의 프리킥 골을 완성시켰다.

CM-팔로세비치(FC서울)

기성용과 함께 서울의 중원을 지켰다. 공격적인 임무는 물론이고 수비적인 역할 또한 적절하게 수행해냈다. 김진야의 컷백을 받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팀의 극장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CM-이진현(대전하나)

날카로운 왼발킥으로 수원삼성의 골문을 정조준하였고, 이는 아름다운 궤적의 감아차기골로 이어졌다. 크로스의 정확도 자체는 높지 않았으나, 이진현의 왼발은 상대에게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수비적으로도 10개의 리커버리를 기록하는 등 적지 않게 기여했으며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는 등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LM-엄지성(광주FC)

2라운드 당했던 퇴장을 완벽하게 만회했다. 4개의
키패스와 그 중 2번의 결정적 기회 창조는 광주의 공격에 파괴력을 더했으며, 광주의 체계적인 전방 압박 시스템의 한 축으로서 인천의 후방 빌드업을 완벽히 저지했다.

ST-이호재(포항 스틸러스)

이번에도 교체 투입되어 팀을 위기 상황에서 구출해 낸 이호재다.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제카의 잘못 찬 볼을 슈팅으로 연결하여 팀의 극장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제카와 함께 구축한 빅-빅 조합은 위협 그 자체였다.

ST-주민규(울산현대)

자신이 왜 국가대표팀에 언급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팬들에게 납득시켰다. 전방에서의 연계 플레이와 측면 공격수들과의 호흡은 울산의 풍부한 공격 패턴을 극대화시켰고, 경기 중반부에는 상당히 낮은 위치에서 영리한 드리블로 상대 선수 두 명을 바보로 만들며 홈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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